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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를 없애는 영양제는 비타민C가 아니라 비타민B 복합체다. 비타민C는 피부같은 콜라겐 재생과 면역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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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비타민을 먹으라는건 그냥 마케팅 개소리에 가깝다. 그보다는 각 성분의 함량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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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형 비타민은 인체 활용이 잘되지만, 비싸고 불안정해서 보관성이 안좋아 장단점이 있다. 간이나 신장 기능이 망가지지 않은 사람은 비활성형 비타민을 먹어도 체내에서 활성형으로 변환해서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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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비타민을 먹으라는 것도 마케팅에 불과하다. 분자구조가 똑같으면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 다만 비타민E는 천연 비타민E(d-알파-토코페롤)만 효과가 있고 합성은 효과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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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소량의 성분이지만,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하거나 합성하더라도 부족해서 섭취해야 하는 성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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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수용성 비타민(B,C)는 권장량의 과량을 먹어도 오줌으로 배출되서 문제가 없고, 지용성 비타민(A,D,E,K)는 권장량 이내로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대체로는 맞으나 비타민마다 자세한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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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구입할 때 20가지 과일과 채소를 넣었다는 개소리하는 제품은 경계할 것. 아니 알약 하나에 그런거 넣어봐야 가루 한두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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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의 부형제는 알약을 뭉치거나 색을 입히는등 제조에 사용하는 부원료이다.
영양제의 부형제에 대해 과장되게 위험하다면서 부형제 없는거 먹으라는 마케팅도 있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다.
부형제 없이는 알약 생산단가가 상승하거나, 함량이 작아지거나, 보존성이 떨어지게 된다.
부형제로 많이 쓰이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나 미결정셀룰로오스, 히드록시프로필메칠셀룰로오스(HPMC)등은 허용량내에서 안전하거나 의약품으로 쓰이는 재료이다.
다만 이산화티타늄은 유해 가능성이 있어서 일부 국가에서 규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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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에는 아연을 조금씩 넣고 면역력증강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이 많으니 주의하자.
아연이 면역에 좋은건 맞지만, 하루 섭취 상한량이 30mg에 불과해서 조금씩 포함된 영양제나 유산균 제품을 두어가지 먹으면 상한량을 초과해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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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는 비타민E를 넣어 튀길 때 쓴 팜유의 산화를 막는데 쓴다. 80년대에는 몸에 좋은 비타민E를 넣었다고 토코페롤 라면이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라면에 비타민B를 넣기도 하는데 그래서 일부 라면은 면이 매우 노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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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영양제는 긴장완화, 근육떨림 방지, 염증감소등 효과가 있다. 다만 신장이 나쁜 사람의 경우 섭취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국내에는 산화마그네슘 성분으로 주로 파는데, 설사를 일으키니 주의. 산화 마그네슘이 설사를 일으킬 경우 직구 제품으로 구연산마그네슘이나 킬레이트 마그네슘(마그네슘 비스글리시네이트) 성분으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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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는 혈관에 좋은 영양제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지 논란이 있고,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다. (어느 영양제는 안그런가 싶지만...) 하지만 최근에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주요성분인 EPA와 DHA의 합이 2000mg이상이나 EPA만 4000mg이상을 쓰는 경우가 많아 고용량을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보통 오메가3 영양제 한알이 300~1000mg이기 때문에 여러알 먹어야 해서 가격부담이 심한 영양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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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양제에 대해 잡설 쓰는건 여기 젊은 분들은 별로 공감 안되겠지만
나이 40만 되어 보시길.
다시 찾아 읽고 싶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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